[마이나나] 관동 만지회 서사.
마이키가 도만을 해산하고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다 떼어내려고 했을때 당연히 나나도 포함되어 있었겠지. 모두를 상처 입혀서 미워하게 되고 원망하게 만들었을거고...마이키라면 나나도 봐주지 않고 그 순간 만큼은 때렸을거 같다. 그리고 나나에게 상처주는 말도 했을거고. 바닥에 깔려서 얼굴 마이키한테 쥐어터져서 입술 터지고 근데 맷집은 좋아서 절대로 정신 안잃고 있는데 “널 지키고 싶었던 순간 단 한번도 없었어.” 마이키가 뱉은 한마디에 표정 일그러지고 엉엉 울고. 거짓말이라고 말하라고 드러누워서 오열하는 나나두고 마이키는 그대로 가버리겠지. 처음에는 다시는 마이키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을거야. 하지만 몇년을 좋아해온 사람인데 그게 될리가. 아무리 상처입어도 자신이 그렇게 좋아했던 마이키인데. 나..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