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さらば東京

my nana + 70

[마이나나] 교제 후 피하는 나나 #마이나나 마이키랑 사귀고도 마이키 피하는 나나...보고싶다. 마이키랑 사귀는거 좋은데 12년만에 이루어진 짝사랑이니까 마이키가 자신을 사랑한다는거에 낯설어 하겠지. 전보다 오히려 더 관계에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어버린거지. 사귀게 된 후로 처음 같이 잤는데 마이키가 나나를 끌어안으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나나는 자기도 모르게 숨이 턱 막혀. 마이키가 나를? 자기가 무슨말을 들었는지도 모르겠지. 마이키가 나나를 뒤에서 껴안고 사랑을 웅얼거리는 동안 나나는 수만가지 생각을 해 ‘나를 사랑해?’ ‘정말로?’ ‘내일이 되어서 이게 아니라고 하면?‘ 다음날 나나 밤새 잠 설치고 그냥 아침에 옷입고 일찍 자기 집으로 가버려. 마이키 오후 늦게 깨고 사라진 나나 보고 패닉상태겠지. 전화 걸었더니 ..

술이 약한 나나 #마이나나 나나는 사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데 범천 내에서 술을 마셔야할일이 너무 많으니까 억지로 참고 마시다가 화장실에서 토하고 다시 마시고 토하고 무한 반복이겠지. 타케오미나 카쿠쵸가 있다면 그나마 챙김받겠지만 산즈나 란이랑 동반한 일정에는 무조건 정신 붙들고 있어여해. 그들은 딱히 나나를 챙겨줄 생각이 없으니까. 그날도 마약거래 관련 일로 란이랑 동반한 술자리에서 중국쪽 거래처는 술고래들만 나온건지 고량주를 몇병이나 시켰는데도 멀쩡해보여. 나나는 토하기를 벌써 3번째. 슬슬 시가를 얼마로 잡을지 이야기를 나누던중 머리가 띵해지면서 토기가 몰려와. 양해를 구하고 일어서는데 제대로 몸을 가누기도 어렵지만 어찌저찌 화장실까지 가서 속을 다 게워내. 식도가 따가운게 술때문인지 위산때문인지도 구분이 안가는..

[마이나나] 애인이 있는 마이키 #마이나나 마이키 분명 여자친구 있었을텐데 특별히 잘해주거나 엄청 사랑해주지는 않았을 것 같다. 고백 받았으니까 예쁘고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고 하는 마음으로 만났겠지. 그래도 데이트 가자고 하면 맞춰주고 집회에는 꼬박꼬박 데리고 나왔을 거 같아. 도만 모두 나나한번 쳐다보고 마이키 여자친구 한번 쳐다보고 난처한 표정들이였겠지. 나나가 비록 도만은 아니지만 다들 도만의 일원정도로 생각할만큼 도만 모두와 가까웠으니까. 한편으로는 -나나상이 실연당한거잖아. 화나서 도만을 적으로 돌리면 어떡해? 라는 소문도 나왔겠지. 여자들로만 있는 팀이지만 나나가 이끄는 나찰천은 미나토 아오야마의 대표 폭주족이고 하이타니형제들만큼 유명했으니까. 각 대장들은 이런게 터무니 없는 소리일걸 알지만 마이키의 행동을 당최 이해할 수..

나나 범천 문신 나나 범천 문신 새길때 엉엉 울었을 것 같음. 아픈것도 아픈건데 이자나를 기억하려고 이 문양을 새기는건데 그거 하나 못참아서 입술 피날때까지 꾹 물고있다가 결국 못참겠다고 버둥거리는거. 타투이스트들이 이러면 다치고 못새긴다고 중간에 멈추니까 마이키가 이럴거면 안해도 된다고 말하지만 아샤가 고개 도리도리 저어. 결국 마이키가 나나 위로 올라타서 나나를 무게로 짓눌르겠지. 그리고 입술깨물려는 나나 입에다가 자기 손을 억지로 끼워넣어. 힘안주고 싶은데 색 채울때마다 헉헉 거리면서 결국 마이키 손 꽉 깨물겠지. 이빨자국 난거보고 나나가 눈물 범범 된채로 미안하다고 말하고 고개 돌려. 맷집이 있으니 괜찮을거라 생각 했는데 가장 안아플거라고 말했던 팔목 조차 아파하는거 보면 찌르거나 찢기는 고통은 잘 못참는구나 싶..

거짓말 하는 나나. #드림주가_자신에게_하는_거짓말을_알아차린_드림캐 아무리 나나라도 마이키가 무섭지 않은적이 없을듯. 마이키가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하는걸 처음 마주하던 날 실시간으로 지켜본 나나는 다 끝나고 화장실에서 헛구역질을 몇번이나 했겠지. 티 안내려고 입도 헹구고 화장도 다시 고치고 나왔는데 화장실 벽에 기대고 있는 마이키. 나나는 최대한 목소리 안떨리게 말하겠지 “피묻은거 씻으러 온거야? 샤워부터 하지.” “나나. 이리와” 나나가 피 범벅인 마이키한테 가니까 마이키가 뒤에서 안고는 나나 머리카락 뒤로 넘겨주면서 말할듯 “왜이렇게 떨지.” “오늘 수고했어...마이키...” 그리고는 그 손으로 나나 목 움켜쥐면서 “내가 무섭구나.” 하고 아샤 고개 돌려가지고 쳐다보겠지. 근데 그 눈동자 조차 나나는 무서워서 자기도 ..

[마이나나] 관동 만지회 서사. 마이키가 도만을 해산하고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다 떼어내려고 했을때 당연히 나나도 포함되어 있었겠지. 모두를 상처 입혀서 미워하게 되고 원망하게 만들었을거고...마이키라면 나나도 봐주지 않고 그 순간 만큼은 때렸을거 같다. 그리고 나나에게 상처주는 말도 했을거고. 바닥에 깔려서 얼굴 마이키한테 쥐어터져서 입술 터지고 근데 맷집은 좋아서 절대로 정신 안잃고 있는데 “널 지키고 싶었던 순간 단 한번도 없었어.” 마이키가 뱉은 한마디에 표정 일그러지고 엉엉 울고. 거짓말이라고 말하라고 드러누워서 오열하는 나나두고 마이키는 그대로 가버리겠지. 처음에는 다시는 마이키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을거야. 하지만 몇년을 좋아해온 사람인데 그게 될리가. 아무리 상처입어도 자신이 그렇게 좋아했던 마이키인데. 나..

[마이나나] 능숙한 마이키 #마이나나 나나의 첫 남자는 마이키이지만 마이키의 첫 여자는 아샤가 아니였을듯. 마이키는 일찍이부터 많은 여자를 만나보았을거같고...다만 마이키가 말하길 “여자랑 만나면 어때?” 라고 묻는다면 “별거 없던데” 라고만 했을거 같다. 마이키에게 여자는 도만에 비해 그리 큰 존재가 아니니까. 마이키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준건 카즈토라군. 나나와 마이키는 학교가 다르기 때문에 나중에서야 마이키가 여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듯. 기분이 나빠도 나나가 할 수 있는건 카즈토라군에게 화풀이를 하는게 다지만. “걔 예뻐?” -예쁘지 “그럼 카즈토라가 만나지 왜 마이키한테 데리고 오는데!” -마이키...여자한테 관심 없던데...아마? 나나는 그말 듣고 더 울먹 거릴 수밖에 없을듯 “없겠지! 나한테도 관심 없으니까!” -근데 나..

나나 신경 긁는 란 마이키에게는 공식적으로 아내나 연인이 없으니까 그 자리를 넘보는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나나에게 그 소식이 닿기도 전에 간부들 선에 끝난다. ‘너희들이 함부로 넘볼 수령이 아니다’ 범천 간부들이 인정하는 마이키의 옆자리는 유일무이 나나겠지. 란만 예외로....란은 꼭 하나 삐뚤어진 구석이 있어서 재미로 마이키 앞에 여자들 데려다 놓는다거나 유흥자리를 만든다던다. 마이키야 관심도 없겠지만 나나 입장에서는 나름의 불안요소다. 꼭 나나 속 뒤집어놓고 싶어하는 란.... 그러다 총맞는다고 린도가 적당히 하라해도 굴하지 않는다. “마이키한테 여자 좀 데려다놓지마. 관심도 없는걸 왜 자꾸 끌고오는데?” -그걸 어떻게 알아? “뭐?” 마이키가 다른 여자한테 관심 없는거. 어떻게 아냐고. 아샤보다 훌쩍 큰 키로 벽에 손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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